노르웨이 베르겐 대학의 비욘 에질 빅서 박사는 "미국 신장병학회지" 1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75만6천420명의 산모를 추적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고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후에 혈압과 뇨단백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임신중독증과 심장병의 연관관계는 이미 알려져 있지만 신장병과 관계는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빅서 박사는 밝혔다.
빅서 박사는 연구대상 75만6천420명의 산모 가운데 588명이 산후 평균 15.9년만에 신장조직 검사를 했다고 말했다.
빅서 박사는 연구 시작 전에 임신중독증과 저체중 미숙아가 신장병에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는 했으나 연구결과 그 연관관계가 매우 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놀랐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 같은 연관관계가 특별한 타입에 한정되지 않고 일반적이라는 사실에서도 놀랐다고 빅서 박사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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