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용량처방 및 증량 편의성 증대
하루 한번 복용하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치료제 콘서타 27mg이 국내 시판됐다. 이에 따라 ADHD환자에 대한 자유로운 용량의 처방 및 증량이 가능해졌다.한국얀센은 콘서타(Concerta) 27mg의 국내 시판에 들어가 그동안 어려웠던 27mg의 처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의 18mg과 새로 시판된 27mg을 조합해 처방할 경우 36mg, 45mg, 54mg까지 자유롭게 용량을 조절해 처방하거나 증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ADHD환자의 연령이나 체중, 증상에 따라 세밀한 용량 조절이 가능해져 보다 낮은 부작용으로 치료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콘서타 27mg의 1정당 보험약가는 1천625원으로 사용 최대용량인 54mg까지 원외처방받을 경우 환자본인부담금은 월 2만9천250원이다.
하루 한번 복용하는 콘서타는 하루 3번 먹어야 하는 약물과 달리 아침 등교 전에 복용하면 저녁시간까지 하루 내내 ADHD 증상을 억제한다.
이는 학교에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의 불편을 없애줄 뿐 아니라 하루 한 번 복용으로 학교생활, 가정생활, 사회관계 전반을 개선시킴으로써 약물의 순응도와 치료율을 크게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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