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따뜻한 겨울나기 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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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따뜻한 겨울나기 의료봉사' 펼쳐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11.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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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지역 어르신 200여명에게 진료검사와 상담 진행

영하의 기온과 함께 초겨울 추위가 성큼 다가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23일 인천의료원과 동구청이 사랑을 나누는 온정의 손길을 펼쳐 동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동구청(동구청장 허인환)이 공동주최한 “2019년 동구 사랑실은 공공의료, 따뜻한 겨울나기 의료봉사”는 동구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동구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내과,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인천의료원 사회봉사단 4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을 위한 진료상담과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점심식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승연 원장과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천의료원에서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잠시나마 그분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는 말벗이 되어드렸다.

허리가 아파 복지관을 찾은 이정순 할머니(79세)는 “이렇게 의사선생님들이 나와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천의료원 화이팅”하고 외쳐 지켜보던 주위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를 마친 후 조승연 원장은 “매년 지역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동구에는 소외되고 배제되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인천의료원과 동구청이 한마음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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