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에 뇌정신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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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에 뇌정신연구소 설립
  • 박현
  • 승인 2005.11.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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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신경정신과가 최근 중국 연변뇌과병원, 연변사회정신병원, 연변의학원과 함께 뇌 정신질환에 대한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중국 연변에 뇌정신연구소를 설립하고, 이와 관련해 한중 뇌정신 연구세미나와 공동연구 협약식, 그리고 한중 뇌정신연구소 현판식 및 기자재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연변 뇌과병원 김구묘 원장과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안희경 학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뇌정신질환에 대한 한중 공동연구의 필요성과 의의에 대한 발표(송지영 신경정신과 교수)와 함께 반건호 교수, 박헌국 교수 등이 한국측을 대표로 연제를 발표했다.

송지영 교수는 “향후 공동연구는 뇌정신장애의 인종간의 약력학적 차이 및 원인규명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연구, 약물유전학 연구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 및 뇌졸중 관련 정신장애에 대한 연구,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문화에 맞는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연구소의 청사진을 밝히고 “앞으로 우리 병원 신경정신과의 뇌정신연구소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고황의학연구소, 예방의학교실, 의공학 교육센터, (주)코아바이오시스템이 중국과 국제간 공동연구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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