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와 병원이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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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와 병원이 손 잡았다
  • 윤종원
  • 승인 2005.10.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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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조선대병원에 차세대 무선랜 구축
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는 "국내 최초로 조선대학교병원에 54M급 차세대 무선 랜을 이용한 완벽한 `모바일 병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병원 내 무선교환기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병원 시스템을 구축 하거나, 11M급 무선랜을 기반으로 구축된 사례는 있지만 속도와 기능면에서 탁월한 54M급 차세대 무선 랜을 이용, PDA(개인휴대단말기) 모바일병원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조선대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기존 국내 병원에서 활용되는 CDMA 기술만을 활용하면 기초적인 환자 정보검색은 가능하지만 X-ray 등 이미지 정보검색은 거의 불가능 했다.

그러나 조선대병원의 모바일병원 시스템은 무선랜을 주 네트워크로 이용하고 CDMA는 보조 네트워크로 사용해 환자정보와 진료기록, 과거병력, 처방 등은 물론 X-ray 등 환자의 검사결과에 대한 각종 영상 이미지와 그래픽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또 부가적으로 병원내 모바일 그룹웨어, 물류, 화상진료 등과 연계는 물론 입원환자들이 PDA, 노트북을 통해 무선 인터넷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T전남본부 관계자는 "오는 11월 중에 병원내 무선랜 네스팟존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화상회의, 원격진료 뿐 아니라 유비쿼터스 기술과 결합하여 `U-Hospital" 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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