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병원 복막투석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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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병원 복막투석교실 개최
  • 박현
  • 승인 2005.10.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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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치료효율 높이고 고통 덜어줘
고대 안암병원 인공신장실 복막투석실(실장 조상경)에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8층 대강당에서 "복막투석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복막투석교실은 안암병원에서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막투석의 원리 및 합병증 등에 대한 강의와 복막투석환자에게 필요한 저염도의 식품들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신장내과 조상경 교수가 직접 환자와 보호자의 질문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복막투석이란 신장이 더 이상 제구실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신장을 대신하여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방법으로 투석의 효율과 환자의 건강상태를 위해서는 체중, 혈압, 체온 등을 일상규칙에 따라 관찰하고 기록해야 한다. 피부가려움증, 현기증, 구역질 및 구토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염분은 체내 수분을 축적시키거나 혈압을 높이므로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하며 투석 시 손실되는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적절한 열량이 든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안암병원 복막투석실은 투석의 효율을 높이고, 합병증 및 고통을 줄이고자 매년 봄가을 2회 안암병원에서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복막투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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