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8층 대강당에서 제2회 심장수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흉부외과가 주최하고 심장혈관연구소와 심혈관센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심장수술의 날 행사는 그 동안 안암병원에서 심장수술을 한 환우들을 초청해 심장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술 후 올바른 약물 요법과 식사용법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점심식사를 통해 여러 환우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심장 박동기의 관리 △심신의학의 소개 △심장수술 후 약물치료 △심장수술 후 식이요법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심장수술 환우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흉부외과 손호성 교수는 “심장은 우리 몸 전체에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는 혈액을 공급하는 기관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충격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더욱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