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응급처치' 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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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응급처치' 건강강좌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7.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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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최혁중 교수 구리보건소 강당에서 진행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최혁중 교수는 7월1일 구리보건소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의 응급처치’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최혁중 교수가 더위 관련 질환을 포함해 생활 속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 교수는 “더위로 인한 일사병, 열실신,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위관련 예보를 확인하고 열사병 예방지수가 높은 경우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며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최 교수는 이어 기도폐쇄, 상처치료, 열화상, 염좌/탈구, 뱀교상, 벌쏘임, 코피 등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기존에 알고 있는 응급처치 상식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올바른 대처법도 제시했다.

최근 구리시에서 수행하고 있는 심정지 시 스마트 의료지도에 대해서 최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정지 의심환자 발생 시 조기에 신고하는 것과 가슴압박을 119대원 도착 전까지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8월5일에는 구리보건소 강당에서 이비인후과 이승환 교수가 ‘난청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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