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C형 간염 등 중요 논점과 최신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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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C형 간염 등 중요 논점과 최신지견 공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4.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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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소화기연관학회 춘계학술대회 1천여명 참석 성황
▲ 사진 왼쪽부터 이상우 이사장, 류종선 회장, 김재규 총무
소화기학 분야의 중요한 논점들과 빠르게 변화, 발전하는 최신지견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4월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소화기연관학회 춘계학술대회’는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대한소화기학회(이사장 이상우)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화기계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는 비만에 대한 세션을 마련해 비만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대해 소화기학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여성분과 세션을 마련해 과학기술분야 연구에서 중요하게 대두하고 있는 젠더혁신을 이해하고, 향후 의학에서 젠더혁신을 이루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기도 했다.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전략을 비롯한 간담췌질환의 최신 지견과 임상에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서의 대처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변화되고 있는 내시경시술과 관련된 보험 수가정책과 논점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상우 이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기동안 국제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991년부터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서울국제소화기병 심포지엄(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SIDDS)를 오는 11월24, 25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소화기병학화 간장학의 새로운 주제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고 말했다.

탁월한 업적을 지닌 국내외 의학자를 초청해 소화기학 분야의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세계적 수준의 한국 소화기학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이사장은 “소화기학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적 국제학회로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8개 학회가 참여하는 소화기연관학회와 함께 ‘korea digestive disease week(KDDW)’를 한층 발전된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소화기학회는 정책역할을 강화하고자 ‘보험정책단’을 구성해 활동중이며, 대한의학회의 KMA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대국민, 대정부 홍보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외협력과 소화기학회 지회를 활성화한다. 소통을 위한 대외협력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지회장들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교육분야에서는 회원들의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매년 분과전문의 연수교육을 개최중이며, 6월1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연다.

시범사업을 예정중인 호스피탈리스트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연구분야에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MOU를 맺고 빅데이터 연구를 활발히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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