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보험약가 교육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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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보험약가 교육과정’ 개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4.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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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공단 등 관련 전문가의 실무교육 중심으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업계에 보험약가제도 전반에 대한 공신력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약가전문가를 대거 초청한 ‘보험약가 교육과정(K-TCP: KPMA - Training Course in Pricing)’을 신설하고 연 2회 운영을 정례화 한다.

제약계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이 활기를 띄며 의약품 개발절차의 최종단계인 약가제도의 이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약가 전담부서는 물론이고 개발, 국제업무 등 관련부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

오는 4월25일과 26일, 5월2일과 3일 총 4일간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약가제도의 기본적 이해와 더불어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보험약제를 총괄하고 있는 고형우 과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가업무 담당자들은 물론 업계 약가 담당자, 관련학과 교수들까지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강연자들로 구성해 약가관련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25일 오전 9시에 시작되는 첫 교육에서는 약가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주제로 이재현 성균관대 교수가 ‘건강보험제도의 이해와 법령 개정절차’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에서 ‘약제급여목록표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제약협회 실거래가 소위원회에서 ‘통계 및 빅데이터의 약가활용’에 대해, 고형우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이 ‘2016년 약가정책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둘째 날에는 신약등재를 주제로 ‘신약등재 절차 및 규정’의 운영과 실무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제약협회 신약등재소위원회에서 각각 강의하며 ‘약가협상제도’에 대해서는 정윤균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과 이종혁 호서대 교수가 각각 운영과 실무를 맡아 설명할 예정이다.

5월2일 강의에서는 산정 및 사후관리를 주제로 ‘약제결정 및 조정기준의 이해’, ‘법적분쟁에 대한 대응’, ‘제약마케팅’에 대해 강연이 준비된다. 또 마지막 날에는 급여기준 및 현안을 주제로 ‘의약품전산심사’, ‘급여심사제도의 이해’, ‘급여기준 확대 방향’, ‘급여기준 확대 사례’ 등이 발표된다. 이어 장우순 제약협회 보험정책실장이 규격 단위 등 현 약가 분야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소개하며 교육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 가능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인원은 80명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신청은 4월18일까지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k-tcp@kpma.or.kr)로 보내면 된다. 교육은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비(부가세 별도)는 회원사 45만원, 비회원사는 65만원이다.
 
관련 문의는 제약협회 보험정책실(02-6301-2131, 2133)로, 교육신청 관련 문의는 경영지원실 교육팀(02-6301-211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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