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병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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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병 건강강좌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6.03.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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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3월29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3월29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콩팥병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신장내과 노정우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콩팥병이란 무엇인가 (신장내과 조아진 교수) ⧍콩팥병의 예방과 관리 (신장내과 이영기 교수) ⧍콩팥병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사회사업팀 박유정 사회복지사) ⧍콩팥병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영양과 장미 팀장) 등 강의로 진행된다.

사람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은 하루에 약 200ℓ의 혈액을 깨끗이 걸러주어 ‘생명의 필터’ 라고 부르기도 하며, 강낭콩 모양으로 등쪽 척추 양쪽 체벽에 위치하여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콩팥의 기능은 혈액을 걸러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설시켜주는 기능과 체액량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혈압을 조절하며 조혈호르몬을 생산하여 적혈구를 만들어 주고 비타민D를 활성화시켜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내분비 기능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만성콩팥병 진료인원은 2009년 9만 596명에서 2013년 15만 850명으로 연평균 13.6% 증가했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결국 말기신부전에 이르게 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까지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된다.

만성콩팥병의 3대 원인 질환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만성사구체신염이다. 이는 만성콩팥병이 신장 자체로 인한 것 보다는 전신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2차성 질환이 대부분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콩팥은 기능의 50%를 상실할 때까지도 별다른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아 심각한 상태가 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는 콩팥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 후에는 콩팥병 맞춤 메뉴 시식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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