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75세 위한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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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 75세 위한 대책 강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12.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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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 둔 제4차 종합계획 심의
건강수명 75세 목표달성을 위해 흡연·운동·영양 등 생활습관개선, 건강프로그램 확충, 건강캠페인 등 건강증진 대책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고혈압·당뇨,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미래 건강위협으로 꼽히는 항생제 오남용 억제를 위한 대책이 강구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2월28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방문규 차관)를 열어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심의했다.

정부는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 구조에서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평소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에 투자하는 여건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건강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개인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4차 계획은 국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Behavior Change)에 초점을 두고 2020년까지 수립된 제3차 계획을 보완했다.

우선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형평성 제고라는 중장기 목표 아래 23개 분과별로 건강지표와 목표를 점검하고 개선했다.

앞으로는 당뇨·고혈압·비만 등 질병 前 단계의 고위험군 중심으로 보건소 등에서 운동·식습관 등 생활습관개선을 지원하고 학생, 군인, 근로자 등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이 활성화되도록 금연, 건강관리, 교육·훈련 분야에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한다.

미래 건강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강캠페인, 건강정보 제공 확대 등 건강 환경 조성 노력을 강화한다.

항생제 오남용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건강문제에 대해 다분야가 협력해 건강캠페인 및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자가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정보 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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