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 LID치료제 ‘JM-010’, 미국 특허 취득
상태바
부광 LID치료제 ‘JM-010’, 미국 특허 취득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11.11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킨슨 치료제 ‘레보도파’ 투여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
부광약품과 덴마크 소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파킨슨 환자에게서 레보도파(levodopa) 투여 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인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가 11월17일자로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다고 밝혔다.

JM-010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레보도파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는 신약 후보물질로, 레보도파 복용 환자의 약 60~70%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 제품은 현재 남아공에서 전기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 등록될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는 호주,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른 개별 국가에서도 현재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등록을 준비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부광약품과 콘테라파마는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 외에도 제형 및 대사체에 대한 국제 특허도 출원했다. 이들 특허들도 원활하게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JM-010의 특허권 강화와 특허기간 연장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노보노디스크에서 당뇨 및 CNS 치료제 연구개발을 주도했던 팀으로 구성된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CNS 전문 바이오벤처이며, 부광약품이 작년 11월24일 콘테라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킨바 있다.

부광약품과 콘테라파마는 이번 미국 내 특허 등록에 따라 다른 국가들에서의 특허 등록과 향후 성공적인 신약 개발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