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대상 암 완화의료 시범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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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대상 암 완화의료 시범사업 가시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9.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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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병원협회, 통합암의료위원회 본격 가동
고통 받는 암환자를 위한 학술·정책 연구에 매진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박용우)가 암 완화의료 및 호스피스 발전을 위한 통함암의료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협회는 고통 받는 암환자를 위한 완화의료 및 호스피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고, 특히 다수의 암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역할정립과 정책연구 등의 필요성이 대두돼 통합암의료위원회를 통한 암에 대한 의학과 정책관련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용우 회장은 “그동안 요양병원은 요건이 되어도 법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이 되기 위한 신청조차 할 수 없었지만, 협회의 지속적인 건의에 결과로 요양병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 진입의 당위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현재와 동일한 조건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미 시범사업을 위한 사전준비에 돌입했다.

수요 및 현황조사를 진행 중이며, 요건을 갖추고 완화의료를 수행코자 하는 사명감이 있는 다수의 요양병원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요양병원의 순기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다가 올 것 같다고 했다.

이어서 학술연구와 더불어 법령검토 등의 현실적인 연구에도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통함암의료위원회 기평석 위원장은 “완화의료 뿐만 아니라 암재활을 위한 연구를 확대하겠다. 암환자는 수술 후 재활이 매우 중요하다. 적극적인 재활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될 수 있도록 연구하며 제도개선 건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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