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비만치료용 위풍선 '엔드볼' 임상세미나
상태바
종근당, 비만치료용 위풍선 '엔드볼' 임상세미나
  • 병원신문
  • 승인 2015.08.31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화기내과 의료진 30여 명…임상사례와 시술법 공유
엔드볼, 위 속에 설치해 식욕억제 및 체중감량 효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8월30일 서울 역삼동 종근당 강남사옥에서 비만치료용 위풍선 '엔드볼' 임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약 30여 명의 전국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우리편한내과 이광균 원장이 강연을 맡아 엔드볼 시술소개, 임상사례 발표, 시술법 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광균 원장은 '엔드볼 시술의 이해와 시술법'이라는 강연을 통해 “엔드볼 시술은 설치 및 제거가 간단하고 안전한데다 체중감소 효과가 뚜렷한 게 특징”이라며 “누계시술 300회 이상을 진행한 결과 체질량지수(BMI : Body Mass Index)가 27㎏/㎡ 이상인 비만환자의 경우 6개월의 시술기간 동안 평균 14~18kg의 체중감량이 가능하다”고 엔드볼의 효능과 체중감량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엔드볼은 500∼600㏄의 물과 공기가 주입된 위풍선으로 위 속에 설치할 경우 식욕을 억제해줌으로써 체중감량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의료기기다.

식사량을 점차적으로 감소시켜 체중감량을 돕기 때문에 6개월 뒤 기기를 제거한 후에도 요요현상에 대한 우려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간단한 위내시경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시술 전후에 별도의 입원이 필요 없고 시술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신마취에 따른 위험이나 장유착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엔드볼과 비만치료 시장에 대한 의료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매월 정기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엔드볼이 비만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