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15개사 연구소 등 국민들에게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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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15개사 연구소 등 국민들에게 오픈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5.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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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 1차 설문 결과 발표
연구소, 공장, 물류센터, 임상센터, 박물관 등 우수시설 개방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11일까지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와 관련해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사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참여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연장, 오는 22일까지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차 설문조사 결과 국내 우수제약시설 견학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회원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한화제약, 휴온스 등 15개사였다. 이와 별도로 준회원사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약개발센터·실험동물센터·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에 대한 견학이 가능하다며 관련 사항을 제출했다.

녹십자는 경기 용인의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목암기념관, 대웅제약은 화성의 향남공장, 동아ST는 용인의 연구소와 천안공장, 동화약품은 충주공장, 명인제약은 화성공장을 견학 시설로 제출했다.

또 삼진제약은 화성공장, 유한양행은 충북 청주의 오창공장과 물류센터, JW중외제약은 충남 당진공장, 종근당은 천안공장과 서울 서대문 본사 건물 내 기념관, 한독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을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종근당과 한독은 각각 기념관과 박물관의 경우 7월부터 10월까지 상시 견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경기 동탄 연구센터, 한림제약은 용인공장, 한화제약은 춘천공장, 휴온스는 충북 제천공장과 경기 안양 연구소를 공개가능 시설로 명기했다.

협회는 이들 회사 외에도 우수 의약품 개발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여타 회원사들의 우수 제약시설과 기념관 등을 추가로 파악하기위해 2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12일 홈페이지 공지와 회원사 대상 공문을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각 시설별로 3시간이내 견학하는 것을 기본 프로그램으로 대외 공개할 수 있는 연구소, 공장, 물류센터, 박물관과 기념관, 임상시험 관련 시설 등에 대해 5월22일까지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각 회원사들은 각 시설과 소재지, 견학 가능 시기와 횟수, 공개를 허용할 수 있는 대상 등을 기재해 협회에 통보하면 된다.

협회는 2차 설문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그 결과를 정리, 견학을 희망하는 시민과 학생 등에게 공지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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