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환자배려 영상진단 서비스 눈길
상태바
바른세상병원, 환자배려 영상진단 서비스 눈길
  • 박현 기자
  • 승인 2015.04.30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자가 원하는 곳에서 진단 돕는 'UD(Up & Down)시스템' 국내 병원 최초 도입
최근 일부 대형병원의 MRI 등 영상진단 판독료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다른 병원에서 가져온 MRI를 판독해 주는데 비싼 비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액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환자를 배려고 비용을 줄이는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환자가 원하는 곳에서 정확한 진단 돕는 'UD(Up & Down)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바른세상병원은 다른 병원에서 가져온 MRI, CT 데이터 무료 판독해 주고 병원에서 촬영한 진단영상은 CD에 담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인증 관절·척추 바른세상병원은 환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영상진단시스템을 구축,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세상병원에서 2013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UD(Up & Down)시스템'은 독창적 영상진단서비스로 꼽힌다.

국내 병원 최초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먼 거리에 있는 환자들이 급하게 영상이 필요할 때 전달방법을 고민하다 개발된 것으로 환자는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영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외나 국내 다른 지역 병원에서 촬영한 진단영상을 바른세상병원 홈페이지 내 퀵메뉴(영상 UP/DOWN)를 통해 UD시스템 서버에 올리면 무료로 전문의가 영상을 판독한다.

또한 MRI촬영 시 UD시스템 이용신청서에 사인을 한 환자는 요청 시 바른세상병원에서 진단받은 영상을 어느 곳에서나 받아 볼 수도 있다.

따라서 환자들은 병원에 오지 않아도 손쉽게 전문의의 의견을 들을 수 있고 다른 병원에서 추가 진단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현재 한달 평균 50~60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해외출장이나 해외에 있는 운동선수, 지방거주자 등에게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활용도와 만족도가 높다.

고객 편익을 고려한 부대서비스도 눈에 띈다. 2011년 11월부터 무료 진단데이터 판독, 제공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타 병원에서 촬영한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는 가져오면 진료시 판독료를 별도로 받지 않고 무료로 판독해준다.

병원에서 받은 검사 데이터의 경우 원하는 환자들에 한해서 추가비용 없이 CD에 담아 제공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 수 있어 호응이 높다.

관절·척추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진단은 척추·관절 치료의 시작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추가 검사를 줄이고 알맞은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환자들은 중복검사를 줄일 수 있고 병원에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를 도울 수 있어 서로 이득이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환자이익을 우선으로 한 바른세상병원의 진료철학은 병원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입원실 모든 침대마다 개별 TV를 설치해 환자들이 쾌적하고 자유롭게 입원치료를 하도록 배려하고 전문교육을 받은 간병인을 무료로 배치해 인공관절 등의 수술 받은 환자들을 돕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서비스, KTX 마중 서비스, 발렛파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