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처음으로 한인의사회 발족
상태바
유럽에 처음으로 한인의사회 발족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11.17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동포 의사 단체인 재영한인의사협회(KUMA) 창립기념 국제컨퍼런스 개최
유럽에 한인 의사들로 구성된 단체가 영국에서 창립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11월15일(토) 런던 임페리얼대학에서 한인 의사들로 구성된 재영한인의사협회(회장 김현익, 이하 KUMA) 창립을 기념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KUMA(Korean UK Medical Association) 창립행사에는 임성남 주영대한민국 대사, 현철수 세계한인의사협회장 및 런던헬스포럼 회장단을 비롯해 의료기관・대학・연구기관과 보건의료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영국 및 유럽 주요국의 헬스케어시스템 전반에 대한 소개와 석학들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유럽지역과의 보건의료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영국에는 70여 명의 한인 동포 의사가 전국 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이며, 200여 명이 치・의대에서 수학 중으로 수 년 내 KUMA 회원수는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진흥원 영국지사(지사장 김수웅)는 2012년 지사 설립 이후 KUMA 창립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향후 KUMA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유럽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과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 정기택 원장은 “유럽 최초의 한인의사협회인 재영한인의사협회가 창립돼 한국과 영국 및 한국과 유럽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과 교류의 중요한 시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 미래발전상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