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지속 확대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0월13일 원주의료원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아의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설치한 ‘건강+행복 어린이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심평원 김정석 기획상임이사, 박주선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장, 이만희 원주부시장, 하현용 원주의료원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어린이 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심평원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재원 등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자립도가 취약한 농어촌 및 중소도시의 공공의료기관에 ‘어린이 도서관’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작했다.올해에는 지난 7월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현장점검 등을 거쳐 원주·남원의료원 2곳을 ‘어린이 도서관’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이날 원주의료원에 개관한 ‘어린이 도서관’은 의료원 1층 로비에 외래·입원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어린이 도서 및 볼풀 등 어린이 놀이시설들로 꾸며졌다.
심평원 김정석 기획상임이사는 “보편적 보건의료 보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에 ‘어린이 도서관’ 설치를 지원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의료기관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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