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찾아가는 금연·절주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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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합병원, '찾아가는 금연·절주 캠페인'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4.10.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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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보건소와 금연·절주 상담 및 검사, 금연 침 시술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얻어

부산진구보건소(소장 안병선)와 온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지역사회의 금연·절주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공장소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월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종합병원 앞 산청약초정에서 '제1회 찾아가는 금연·절주 캠페인'을 개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금연법과 함께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소송을 제기하고 정부가 담배값 인상을 예고하는 등 사회적으로 금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진구보건소와 지역의료기관이 힘을 합쳐 벌인 이번 캠페인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과 더불어 금연 가이드북과 금연·절주 관련 홍보 리플렛, 기념품 등을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온종합병원 한의과 강대영 과장이 직접 참여한 금연침 시술에는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대기줄이 길게 이어질 만큼 반응이 좋았다.

온종합병원 한의과 강대영 과장은 “흡연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조절하기 힘든 중독증상이며 따라서 단순히 의지만으로 금연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며 “금연을 위해서는 개인의 확고한 금연의지와 함께 니코틴 껌, 패치제, 금연 침 등 자신에게 적합한 보조적인 금연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부산진구보건소 안병선 소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보건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관공서, 대학교 등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지역주민들이 금연·절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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