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월4일 밝혔다.
의료법인 정선의료재단 온종합병원은 지난 7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에서 총 408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9월3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온종합병원은 9월5일 오전 8시30분 전 직원 조회에 앞서 외과 최경현 진료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정의석 수련부장 등 의료기관인증평가 유공자 표창을 실시하고 향후 인료기관인증서 교부식과 현판식을 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해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로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으로 실시된다.
이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위해 국가가 평가하는 제도이다.
병원들이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적 향상과 환자, 직원안전 관련 인증기준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고 이외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을 80％이상 넘어야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온종합병원은 2010년 개원이후 병원신임평가,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왔으며 이번 의료기관 인증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안전교육과 개인위생 관리,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온종합병원 의료기관인증 유효기간은 2014년 9월4일부터 2018년 9월3일(4년)까지이며 향후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온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온 종합병원은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을 확보하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보건복지부 보호자 없는 병원, 달빛어린이병원의 안정적 운영과 더불어 의료기관 인증 획득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50여 명의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과 400여 병상을 운영중인 온종합병원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포괄간호서비스)'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달에는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짧은 시간내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개방병원 운영 등으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호 발전을 위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건국대병원 등과 협력으로 의료서비스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기존 종합병원과는 차별화된 센터중심의 전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전문화와 특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를 이끌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진료량 평가 1등급을 획득한 심장혈관센터, 24시간 응급수술 시스템을 갖춘 뇌신경수술센터를 비롯해 한강 이남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수술성공사례를 보유한 턱얼굴수술(양악수술)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병원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암 수술과 치료를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암센터와 신경센터, 척추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대장항문센터, 인공신장센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1년 365일 매일 밤 12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가 이루어지는 소아청소년센터와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 미용성형센터, 한의과 협진시스템을 갖춘 재활의학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1천평 규모의 종합검진센터를 부산지역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과 분리된 단독건물의 공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함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료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도 인정받아 지난해 9월4일에는 제5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으뜸장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