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측은 상호간의 민군 협력을 증진시키고, 한독은 국군의무학교 교육생들에게 한독 생산공장 방문, 한독의약박물관 견학, 의약학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군의무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내실 있는 의무요원 양성을 적극 돕는 것은 물론 민·군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장태호 국군의무학교장은 “60만 국군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국군의무학교 교육생들에게 토털헬스케어 기업 한독이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민·군 유대 강화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1954년 설립된 한독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한독은 한국전쟁 이후 피폐한 경제 여건을 딛고 국내 제약업의 재건을 주도하며 우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2013년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털헬스케어 기업으로서 ‘The Health Innovator’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1949년 창설된 국군의무학교는 군의관, 간호장교 등 연간 8천500명의 정예 의무요원을 양성하는 군 전문 의료인력 교육기관이다. 국군의무학교는 군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 정예 의무요원 양성의 요람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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