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장에 정기택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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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장에 정기택 교수 내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4.03.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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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진흥원장 자리에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정기택 교수가 내정됐다. 아직 복지부장관이 정식 임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진흥원 내부에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결과를 토대로 복지부는 3명의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청와대에 요청했고 청와대는 이들 세 후보자 중 정 후보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정기택 내정자는 서울대 출신(영문학과)으로 미국 펜실바니아대학교 워튼스쿨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4년부터 경희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그동안  한국보건행정학회 이사, 한국병원경영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정 신임원장은 다음 달 3일부터 출근이 예상된다.

한편 보건산업계와 국회 일각에서 진흥원장 임명을 앞두고 평소 의료영리화 등을 주장했던 정 신임원장의 전력을 문제 삼은 바 있어 반발 분위기가 예상되고 있으며 따라서 정 신임원장은  조직장악에 앞서 우선 관련단체 및 국회 등을 설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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