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수탁검사기관 중 첫 해외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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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수탁검사기관 중 첫 해외 기술이전
  • 박현 기자
  • 승인 2014.03.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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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Dian과 기술합작 계약…글로벌 헬스기업 도약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사장 이경률, 이하 SCL)는 중국의 절강디안진단주식회사(Dian Diagnostics/이하 Dian)과 기술합작 계약을 2월27일 체결했다. 이는 국내 수탁검사기관 중에서 최초의 해외 기술이전 케이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SCL은 이번 계약으로 Newborn Screening Test 3종, Tandem mass를 이용한 선천성대사이상 선별검사 52종과 25-OH Vitamin D 검사 등의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며 남성불임 유전성검사, 유전성 난청검사 등 유전자 검사기법에 관한 기술이전에 관해서도 협의 중에 있다.

Dian 측은 중국 현지에서 이번 양사의 기술합작사업으로 Dian의 의학진단 수준과 실험실 정도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진단항목의 다양화 및 기술의 선진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CL 측은 Dian과의 기술합작 계약체결을 계기로 기술이전으로 인한 매출향상과 더불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서의 도약이 한층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향후 활발한 정보공유, 기술공유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Dian은 2001년 설립되어 연간 약 1천3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으며 시가총액(2013년 기준)이 약 1조2천억원(KRW)에 달하는 CHASDAQ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내 업계 2위 진단검사기관이다.

최근 5년간 4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내 항주 등 전역 주요도시에 18개의 지역검사실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연구기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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