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이사장에 녹십자 조순태 사장 선임
상태바
제약협회 이사장에 녹십자 조순태 사장 선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2.26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경호 회장 연임
이사장단 구성하고 회무운영 시작

한국제약협회 신임 이사장에 녹십자 조순태 사장이 선임됐다. 또한 이경호 회장은 한 차례 더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들 임원진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협회를 이끌게 된다.  

▲ 이경호 회장
▲ 조순태 신임이사장
한국제약협회는 2월26일 오후 협회 강당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 선임을 승인했다.

회장에 연임된 이경호 회장은 “다시 한 번 중요한 직책을 맡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약산업 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배 동아ST 부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 이사장에 선임된 조순태 사장은 “최근 정부의 각종 규제일변도 정책으로 제약산업이 정체돼 제약사들은 생존 유지를 위해 몸부림 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회원사들이 일치단결해 극복해 나가야할 과제로, 글로벌 진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야 할 것이다”라며 “제약협회 신임 이사장으로서 협회의 위상 강화, 국민보건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상생,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인식 향상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둬서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새로 선임된 조순태 이사장과 동아ST, 대웅제약,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 등 부이사장단은 새롭게 이사장단을 구성해 회무를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제약협회는 총회에서 42개 이사사와 감사 2개사 등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신임 이사사 선임 기준은 국내사와 외자사의 비율, 기업 규모, 회무기여도 등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협회 회원에서 탈퇴한 바이엘과 태평양제약을 대신해 박스터 코리아와 한국콜마가, 이사사에서 빠진 한올바이오파마를 대신해 비씨월드제약이 신임 이사사로 결정됐으며, 기존 이사사는 그대로 유임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