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호)는 최근 식욕억제제 "펜키니정"(염산펜터민 37.5mg)과 열생산을 촉진시켜 비만치료의 보조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페드린정"을 출시했다.

펜키니정은 중추신경의 시상하부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 타 비만치료제보다 뛰어난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당뇨병과 골관절염 환자의 체중조절에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대원제약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FDA가 승인한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으로 미국 내 비만치료 약품 중 상위에 처방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 1일 1회 복용함으로써 사용이 간편하며 타 비만치료제와 비교할 때 약가가 비교적 저렴하다고.

카페드린정은 에페드린과 카페인을 복합한 열생산 촉진제로 갈색지방세포와 골격근의 열생산을 촉진,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고 지방분해를 촉진해 마치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므로 비만치료의 보조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펜키니정과 카페드린정은 비만치료 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복합 처방할 수 있으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대원제약에서 출시한 플루틴(플루옥세틴)과도 복합 처방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