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계 3개 단체 진정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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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계 3개 단체 진정서 제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2.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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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 촉구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등 3개 단체는 2월12일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공동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진정서에서 “대부분의 국공립병원을 비롯한 다수의 병원에서 2원, 5원, 10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의약품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의약품의 건전한 유통질서가 붕괴되고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기반이 저해돼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들 3개 단체장은 공동 명의로 작성한 진정서를 청와대, 국무총리실, 감사원,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3개 단체는 “이미 약 2조 5천억원에 달하는 약가인하가 이뤄졌고, 실거래가를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유통정보 체제도 구축돼 있는 이상 불공정한 행위와 아울러 건강보험 재정지출의 왜곡을 초래할 위험성을 무릅쓰고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유지할 아무런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며 인센티브 제도 폐지를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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