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논어)인 '화이부동'은 서로 다르지만 화합을 이룬다는 의미다.
이 책은 12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자, 세계적인 심장 전문의인 저자가 가슴에 품고 있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한다.내놓고 표현은 못하지만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은 삶의 지론을 일깨워 준다. 사랑, 공의, 신념을 실현하고자 하는 꿈도 다시 떠오르게 한다.
저자는 “현대사회에서도 화이부동의 정신은 큰 의미를 지니며,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이 책은 화이부동의 지혜를 익히고 실천에 옮겨야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회의 다양성은 구성원 사이의 폭넓은 이해와 관용, 상호존중이 있을 때 이뤄지기 때문이다.이 책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 기피 전달돼 공감되고 동경의 줄을 당겼으면 한다”는 것이 저자의 소망이다.
△화이부동 △꿈나라 △승리의 처방 △비교의 악순환 △특별한 초대 등 5개의 주제 아래 40편의 에세이로 엮었다.저자는 삶속에서 배우고 체득한 지혜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동료들에게 짧고 굵게 전한다.
<고요아침·156쪽·9천원>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