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용법 도입으로 환자 편리성이 매우 향상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강백희)는 최근 성인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시 엔브렐의 1주1회 용법(25mg 주사제 2개를 거의 동시에 투여)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종전의 치료법은 엔브렐 25mg을 3-4일 간격으로 1주에 2회 투여해야 했으나 동시 투여 할 수 있게 되어 환자들의 편리성이 대폭 향상됐다.
엔브렐 1주1회 용법의 유효성과 내약성은 420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대조 이중맹검 제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환자들은 엔브렐 1주1회 투여군, 1주2회 투여군, 그리고 위약 투여군으로 나뉘어 평가됐다.
16주 후 평가에서 엔브렐 1주 1회 투여군에서의 내약성 결과는 1주 2회 투여군과 비교시 동등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ACR 20으로 평가된 유효성 결과에 있어서도 양 군간의 차이점은 발견되어지지 않았다.
“금번 1주 1회 50mg 요법의 승인으로 인해 국내 류마티스 전문의들도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투여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고 회사는 전망했다.
엔브렐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로서 TNFα 및 TNFβ(lymphotoxin α)가 세포 표면의 TNF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저해하여, TNF의 생리 활성을 억제한다.
지난 1998년 미국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최초 승인된 이래 전세계 약 28만명의 환자들에게 처방되어지고 있으며, 8년 이상의 장기간 사용을 통해 약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제이다.
엔브렐은 성인 및 소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효능 이외에도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에도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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