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십국제, 융합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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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십국제, 융합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앞장'
  • 박현 기자
  • 승인 2014.01.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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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계 넘은 융합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
DMZ접경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해외 의료관광객들이 강원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 1월15일 의료관광차 청심국제병원을 찾은 해외 의료관광객들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옥광산을 찾아 힐링을 즐겼다.

이날 옥광산 투어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청심국제병원의 의료관광 프로그램인 힐링캠프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청심국제병원 힐링캠프 참가자 54명은 우리나라 유일의 옥광산에서 옥동굴을 체험하고 옥과 함께 어우러져 전시되어 있는 한국 전통문화유산 옹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옥동굴 체험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연옥을 체험한 참가자들은 관광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한 힐링까지 느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번 옥광산 투어는 춘천연합여행사와 청심국제병원이 함께 개발한 강원도 DMZ접경지역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힐링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인위적 상품결합이 아닌 상호 필요에 의한 상생적 융합의료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해온 청심국제병원이 지역 경계를 넘어 강원도와 함께 웰니스 상품개발을 진행, 끝없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나가고 있다.

강원도 역시 환동해권 의료관광 거점지로 부상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의료관광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매년 60억 원 가량 규모를 들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기업·지역·의료기관을 막론하고 자생적 노력으로 융합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온 청심국제병원과 생태의 보고이자 민족의 화해라는 문화적 힐링이 담겨있는 공간인 DMZ접경지역을 바탕으로 메디케어 관광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도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 의료관광 발전에 얼마만큼 힘을 보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분기마다 이어지고 있는 청심국제병원의 의료관광 프로그램인 힐링캠프는 2010년 시작되어 13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800여 명의 해외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했다.

암, 파킨슨, 아토피 등 난치성 질환부터 정신과 질환까지 다양한 질병으로 장기간 고통 받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힐링캠프는 가평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청심국제병원에서 생활하며 양한방 치료와 함께 요가, 건강타법 등 육체적 건강 증진 활동 및 웃음치료, 음악치료, 그룹상담 등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치료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환자와 동행한 보호자를 위해서는 DMZ투어를 비롯해 한국문화체험, 남이섬 보트투어 등 관광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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