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GDP 대비 비중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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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GDP 대비 비중 1.34%
  • 최관식
  • 승인 2005.07.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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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 이상 매출 9개소 불과
국내 전체 산업 대비 제약산업의 비중은 10조 4천526억원으로 GDP 대비 1.34%, 제조업GDP 대비 5.26%를 기록했다.

1999년 8조 2천386억원으로 GDP 대비 1.56%, 제조업GDP 대비 6.20%를 차지한 이후 2000년 각각 1.36%·5.22%, 2001년 1.36%·5.58%, 2002년 1.34%·5.68%, 2003년 1.32%·5.64%로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약"은 동아제약의 "박카스"로 나타났다. 그러나 박카스는 2003년에 비해 생산실적이 4.57% 감소, 1천724억원에 그쳤다. 이어 항고혈압약인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정(5㎎)이 전년도에 비해 5% 가까이 생산실적이 증가한 1천527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약효군별로는 순환계용약이 1조 5천499억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약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항생물질제제(1조 1천206억원), 소화기관용약(1조 1천69억원), 중추신경계용약(1조 3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별로는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기업이 9개소로 2003년 10개소에 비해 1개소 줄어들었으며 제약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3년 47.1%에서 2004년 42.5%로 줄어들었다.

반면 1천500억원에서 2천억원 매출을 기록한 업소가 2003년 3개소에서 2004년 7개소로 4개소나 증가했으며 점유율 또한 8.0%에서 18.4%로 급증했다. 또 100억원 미만의 매출을 기록한 업소는 2003년 23개소에서 2004년 15개소로 줄어들었다.

한편 전세계 시장을 보면 북미지역이 2천480억달러 매출로 세계시장의 4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EU가 1천440억달러로 27.8%, 일본이 580억달러로 11.1%의 비중을 기록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과 아프리카 및 호주지역은 400억달러로 7.7%에 그쳤다.

또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약은 화이자의 리피토(Lipitor)로 120억달러 어치가 팔렸고 이어 머크의 조코(Zocor)가 59억달러, BMS의 플라빅스(Plavix)가 50억달러,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Nexium)이 48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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