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희망나눔 무료집수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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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희망나눔 무료집수리' 진행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12.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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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 소외 이웃에 따뜻한 거주지 제공
▲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난히 길고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기업의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임직원과 가족,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12월7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소외 이웃을 찾아 주택을 보수해 주는 ‘희망나눔 무료집수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광동제약 모과균 부사장과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한 집은 90세가 넘은 노인 두 분이 거주하는 곳으로, 난방이 전혀 되지 않고 화장실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광동제약 임직원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단열재를 시공하고 문을 교체했다. 또 화장실이 없어 그 동안 임시방편으로 대소변을 해결해야 했던 두 어르신을 위해 화장실을 만들고 전기온수기를 설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동제약 이병규 부장은 “동료들과 매년 주택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서툰 손길이나마 힘을 모아 집을 고쳐드리고 나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올 겨울을 좀 더 편안히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2008년부터 광동제약은 무료 집수리 봉사단체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다문화 가정의 노후된 주택을 수리해 준 바 있으며, 임직원이 매년 2∼3회 어려운 이웃의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직원들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사회 각계각층을 찾아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2007년 비영리재단인 ‘가산문화재단’을 세워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먹거리를 나누는 밥상공동체 활동, 최근에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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