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업무에 e-그린우편 서비스 도입
상태바
복지업무에 e-그린우편 서비스 도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12.03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 경감 및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 보건복지부 강도태 복지행정지원관(사진 왼쪽)과 서울지방우정청 김기덕 청장이 12월3일 오전 11시 서울지방우정청에서 e-그린우편서비스 이용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유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정부 3.0의 부처 협업과제 일환으로 2014년 1월부터 서울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의 e-그린우편 서비스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적용해 지자체 복지업무 행정체계를 크게 개선한다고 12월3일 밝혔다.

e-그린우편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신개념 우편 서비스로 인쇄, 제작, 배달까지 직접 우체국에서 진행한다. 복지관련 각종 안내문을 업무용 PC에서 바로 발송요청을 할 수 있어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 경감 및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대상자로 신청하면 조사결과에 따른 결정통지서나 자격 변동에 따른 사전안내문 등을 서면으로 안내를 하도록 규정돼 있어 현재는 행복e음을 통해 각종 통지서가 출력되는 건이 월평균 40여 만건을 상회하고 있으며, 지자체 사회복지공무원은 일일이 출력해 우편물을 만들어 우체국에 전달, 복지대상자에게 안내하는 체계로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많은 업무부담을 주고 있었다. 또 배달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민원 응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행복e음 시스템에 e-그린우편이 적용됨에 따라 작업 중 안내문을 바로 발송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민원 안내와 더불어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또 등기우편인 경우에는 업무용 PC에서 배달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종적조회도 가능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서울지방우정청과 12월3일 e-그린우편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e-그린우편 발송 시스템을 12월 약 2주간 시범운영한 후 14년부터는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할 예정이다.

또 복지관련 민원인에게 신속한 안내를 위해 행복e음 시스템 내에 SMS(단문자발송) 서비스 기능도 지난 11월26일 개통했다.

복지부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부담 경감 및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복지공무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