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협은 건의서에서 "연간 6천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연간 사망자가 500명이 넘는 등 아직도 진폐증은 직업병의 대명사이지만 진폐연구소조차 갖추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진폐협은 또 "지난 2003년초 산재의료관리원은 진폐연구소를 안산중앙병원 진폐병동이 완공되는 올해까지 설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예산, 인력 등을 전혀 확보하지 못한 것에 진폐환자들은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진폐협은 "10만여 진폐환자의 숙원사업인 진폐연구소를 조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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