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ID, 尿閉 유발 위험
상태바
NSAID, 尿閉 유발 위험
  • 윤종원
  • 승인 2005.07.13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쎄레브렉스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가 방광의 출구가 막혀 소변이 고이는 급성요폐(尿閉)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의 미리암 스투르켄봄 박사는 미국의 "내과학 회보" 최신호(7월11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NSAID 복용자들은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급성요폐 위험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스투르켄봄 박사는 요폐환자 536명과 정상인 5천348명을 대상으로 NSAID 복용여부를 조사분석 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 NSAID 복용을 시작한 사람들과 복용표준단위 또는 그 이상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위험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미국 버지니아 대학 의과대학 비뇨기과전문의 윌리엄 스티어스 박사는 NSAID가 방광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NSAID가 요폐의 원인인지는 분명치 않으며 오히려 NSAID 복용 이유가 요폐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논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