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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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3.11.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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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직능의 미래창조적 가치구현'을 주제로
사단법인 설립 10주년 맞이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열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약사직능의 미래창조적 가치구현'을 주제로 2013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1월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은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와 약대6년제 시행 후 약사 직능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발전 방향과 그 속에서 병원약사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국 3천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을 공유할 뿐 아니라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사단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첫째 날인 16일(토)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 1부(좌장 : 송보완 대의원총회 의장)는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직능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연다.

보건의료환경의 변화 흐름 속에서 약사와 환자, 약사와 사회, 혹은 제약의 문제를 짚어보고 다가오는 미래에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전략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지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강연은 대한약학회 서영거 회장의 '약학교육 변화에 따른 약사직능의 창조적 가치방향'으로 세계 약학대학 교육과 졸업생의 직능, 한국 약학교육 및 졸업생의 직능을 분석해 보고 6년제 약학교육 및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아가 한국 약사직능 가치의 발전방향을 짚어보며 유익한 내용들을 전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2부(좌장 : 이은숙 수석부회장)에서는 약대6년제 시행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약대 학생 실무실습과 관련해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윤정현 교수가 '현장 실무실습에서의 프리셉터의 역할 및 책임'을 주제로 강연한다.

윤정현 교수는 프리셉터의 올바른 정의에서부터 역할과 책임, 유용한 기술을 비롯해 원활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프리셉터의 조건들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약대학생 현장 실무실습' 사례발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급종합병원의 약대학생 현장 실무실습 사례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선 임상교육 UM이 올 하반기 병원에서 실시된 학생실습교육을 기초약무실습과 필수실무실습으로 나누어 운영내용, 교육종료 후 학생 만족도 및 설문평가 등 종합적인 평가결과까지 소개한다.

종합병원의 실무실습 사례는 순천성가롤로병원 정지영 약제팀장이 순천대학교 약학대학과 실무실습교육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약대학생 실무실습이 진행되기까지의 준비과정과 실제 진행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분석함으로써 보다 생생한 실무실습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 5시 반부터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13 병원약사대회'가 진행된다. 국회의원, 정부기관 주요인사 및 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해 한국병원약사회의 2013년도 병원약사대회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대상, 병원약사상, 학술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는 사단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법인설립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특별공로상 시상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사단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해 병원약사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그간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영상물 상영과 사진전을 비롯해 한국병원약사회 10대 뉴스 선정, 회원 화합의 마당이 진행된다.

화합의 마당은 만찬종료 후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비스타홀에서 진행되며 사단법인 10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사단 10주년 기념영상'과 병원약사 관련 주제로 사전 진행한 UCC 우수작 상영 및 현장심사가 진행된다.

이번 UCC 공모전에는 총 14편의 UCC가 접수됐으며 이 중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진출작 8편이 선정됐다. 화합의마당 시간에 회원들이 본선에 오른 UCC를 관람하면서 1천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투표를 실시해 행사종료 시 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을 하는 방식으로 현장감과 긴장감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된다.

본선에 오른 UCC 상영에 앞서 각 병원의 UCC 제작자들이 제작의도 및 회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깜짝 홍보영상이 같이 상영될 예정이라 보는 재미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병원약사회 10대 뉴스'는 사단법인 설립 후 주요 행사 및 사건을 정리해 그 중 가장 인상적인 혹은 의미 있는 사건을 하나씩 고르도록 했다. 회원 사전 인터뷰한 내용과 행사현장에 10대 뉴스 즉석 투표판을 마련해 10대 뉴스의 우선순위 투표결과가 역시 화합의마당 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병원약사회에서 일어난 이슈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고 레크레이션 순서와 유명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2013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참가신청 인원은 1천300여 명으로 병원약사들의 성대한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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