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출산·육아 장려 캠페인 개최
상태바
국립암센터, 출산·육아 장려 캠페인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11.05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녀 구분없이 육아휴직 2년 및 101만원 출산장려금 지급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11월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암대학원대학교 홀에서 '제6회 국립암센터 출산·육아 장려 캠페인'을 개최했다.

2008년부터 시작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올해 출산한 산모 등 70여 명이 참석하며 포토 콘테스트 시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육아 휴직 후 최근 복귀한 원무팀 방진영(32세) 씨는 “2년 동안 직접 아이를 돌볼 수 있어서 엄마로서 매우 행복했고 복귀 후에 업무 몰입도가 향상 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 출산휴가자 43명 대비 육아휴직자 11명(26%)에서, 2012년에는 63명 대비 53명(84%), 2013년에는 10월 말 현재 기준으로 출산휴가자 42명 대비 40명(95%)로 매년 증가했다”면서 “육아휴직 기간 중 대체 인력을 보강해 주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최근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된 것도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남녀 구분 없이 육아휴직 2년 확대, 101만원 출산장려금 지급, ‘어린이집’ 운영, 육아휴직기간 경력 산정 포함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직장맘들이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행정동에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립암센터 어린이집은 2012년 11월에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최근 근로복지공단이 실시한 '2013년 직장어린이집 스토리텔링 사진공모전'에 입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