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공관절수술법' 배우러 왔습니다
상태바
한국의 '인공관절수술법' 배우러 왔습니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3.10.31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웰튼병원, 러시아 의료진에 '1,4,5수술법' 중심으로 의료기술 전수
선진의료기술 전수 및 지속적 교류로 의료멘토 병원 자리매김 中
웰튼병원(병원장 송상호, www.wellton.co.kr)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3년 제2차 외국의료인력 국내연수사업' 인공관절수술 부문 대상 병원으로 선정돼 DVFU(러시아 연해주 극동대학교)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미하일 파디브에게 고관절에 대한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법을 전수한다.

'2013년 제2차 외국의료인력 국내연수사업' 인공관절 부분 대상 병원으로 3년 연속 선정된 웰튼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 안드레이 바비킨(Dr. Babikhin Andrery)에 이어 미하일 파디브(Dr. Fadeev Michael)에게 고관절에 대한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법을 전수한다.

이번 사업은 양국간 의료인력 교류와 러시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러시아 측 의료기관과 실무협의 발족식을 갖고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이외에도 학술교류회 및 나눔의료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2일 웰튼병원에서 고관절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을 연수 받고 수료식을 마친 정형외과 전문의 안드레이 바비킨 씨는 “웰튼병원의 1,4,5 수술법(1시간 수술, 4시간 후 조기보행, 5일 후 독립보행)은 수술부위가 기존보다 절반이상 줄어 근육과 힘줄 손상을 최소화하고 출혈이 적어 환자들이 빠른 재활과 회복으로 만족도가 높은 점이 인상깊었다”며 “러시아로 돌아가 웰튼병원에서 익힌 의술을 전하고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활발한 교류 중인 웰튼병원은 지난 8일에는 러시아 브랸스크 주 보건복지부 장관과 의료진 및 관계자가 병원을 방문했고 11일에는 러시아의 노보메드 병원장 및 의료진들이 웰튼병원의 최신의료시설과 의료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방문하는 등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지역에서의 의료관광설명회 개최와 나눔의료 활동을 통해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해외 의료진 연수 및 교류를 통해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한국은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외 의료진에 대한 수술법 전수와 교육을 통해 한국의 의술을 알리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러시아 의료진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나아가 해외환자 유치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튼병원은 국제인공관절교육센터로 지정돼 중국,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의료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술기술을 전수하고 한국의 앞선 의료기술을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다양한 해외교류를 통해 최신 경향의 의료시스템 및 전문지식을 받아들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 몽골, 러시아, 중국 등 세계 각국의 현지 병원과 MOU 체결 및 인적교류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해외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