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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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10.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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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출간
평범한 의사에서 의료재단의 이사장이 되기까지 한 의사의 따듯하고 진솔한 인생철학을 담은 산문집이 출간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이다.

구정회 이사장은 1978년 정형외과 개원으로 의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부인인 문화숙 산부인과와 병합해 문화병원을 세운 이후 현재는 여덟 개의 '좋은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재단 이사장이 되어 경영자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 성공기라기보다 경영자는 로맨티스트이면서 휴머니스트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구정회 이사장의 따뜻하고 진솔한 인생철학을 담은 산문집이다.

구정회 이사장의 인생철학에서 ‘행복’과 ‘성공’은 중요한 화두이다. 헤르만 헤세는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라고 말했다.

구정회 이사장은 이 말을 인용하면서 삶의 목표는 행복에 있고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운명에 끌려 다니는 수동적인 희생물이 아니라 삶의 주인이 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 책으로 구정회 이사장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고 성공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나누고자 한다. 또한 행복하게 살기 위한 실천들과 성공하기 위한 노력들,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 의사로서 사는 어려움 등 의사에서 이사장이 되기까지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눈높이를 이야기하고 있다.

구정회 이사장은 어느 기업에서나 많든 적든 월급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자신의 병원에서는 직원들이 그 이상의 것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병원에서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도 경영자로서 끊임없이 어떻게 하면 병원 구성원 개개인이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결과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삶을 가꾸는 마음’, ‘함께 나누는 세상’, ‘언제나 처음처럼’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글쓴이인 구정회 이사장은 현재 은성의료재단 8개의 좋은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개 병원을 개원 준비 중에 있다. 사상문화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회장,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공동이사장, 유비 쿼터스 부산포럼 회장,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국제로타리 3660지구 초아의 봉사상 수상,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노동부장관상, 중애박애봉사상, 모범납세자 국무총리 표창, 한국범죄피해자인권대회 법무부장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산지니·298쪽·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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