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사할린서 나눔의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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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사할린서 나눔의료 진행
  • 박현 기자
  • 승인 2013.10.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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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검사건수, 사할린지역 방문병원 중 역대 최대
병원 위상 높이고 러시아 환자 유치에 크게 기여
동아대병원(병원장 김상범)이 여선희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오종영 진료부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통해 지난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사할린주 여러 도시에서 병원의 이미지를 높이고 브랜드를 향상하는데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동아대병원의 사할린주 소재 기존환자에 대한 Medical After Care를 통해 유대감을 확보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의료진에 의한 현지 진료 및 각종 검사와 나눔의료를 통해 신환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할린주의 유즈노 사할린, 네벨스크, 코르사코프 도시에서 진행된 4일간의 진료일정에서 오종영(영상의학과)·한성호(가정의학과)·김태효(비뇨기과)·박종성 교수(순환기내과)로 구성된 의료진은 초음파와 심전도 등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열정적이고 성의있는 진료를 통해 동아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사할린지역 주민들에게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할린주 현지 언론에서는 행사 전에 관련 내용을 홍보했다. 특히 국영방송인 러시아 채널1과 코르사코프 지역방송사에서 진료당일 행사장을 직접 방문, 관련 내용을 취재하고 진료의사 및 환자를 인터뷰해 방송 및 기사화하는 등 높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동아대병원은 이번 진료활동을 통해 증상이 심각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해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수술 등을 시행하므로써 한국과 러시아간의 우호증진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방문단은 코르사코프시 보리소브나시장의 초청을 받아 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동아대병원은 김상범 병원장 명의의 시지정 160주년 축하인사장을 전달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대병원은 4일간의 진료결과 진료환자수 400여 명, 검사환자수 300명으로 그동안 사하린지역 진료방문병원 중 역대 최고의 진료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단장인 여선희 사무처장은 “이번 진료방문행사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우리병원 외국인 환자중 가장 비율이 높은 사하린주 지역을 마켓타깃으로 선정했는데 이 지역에 대한 계속적인 Relation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병원위상을 높여 향후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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