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보장성 강화 실현 위한 정책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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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보장성 강화 실현 위한 정책방향 모색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9.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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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 개최
4대 중증질환에서도 가장비중이 큰 ‘암’의 보장성 강화 실현을 위한 바람직한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9월24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암 보장성 강화,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2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7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보장성 강화,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던 첫 번째 포럼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각 분야의 명망 높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암’ 보장성 강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경영 현안과 쟁점에 대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암 보장성 강화,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대주제로 △항암제 △신의료기술(로봇수술) △암에 대한 포괄적 치료분야 등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선 ‘항암제’를 주제로 △웰다잉(well-dying) 시대에서의 항암제 급여화(방영주 서울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항암제 급여화,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조석구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 이순남 학술이사의 사회로 김윤 심평원 연구소장, 장호근 병원협회 보험이사, 김성호 KRPIA 약가정책담당 전무가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신의료기술(로봇수술)과 관련해서는 △암 환자에서 로봇수술의 활용 및 급여화 필요성-일본사례 포함(김선한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장) △건강보험 지속성 차원에서 바라본 로봇수술 급여화(이영구 대한비뇨기과학회 보험이사)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이후 지훈상 명예회장의 사회로 손승완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 부사장, 신채민 NECA 로봇수술 연구책임자, 한상욱(아주대병원 외과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암에 대한 포괄적 치료’를 주제로 △암 생존자를 위한 쉐어드케어의 필요성(신동욱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전인적암치료, 급여화가 필요하다(양형국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연구원) 발제가 마련되며, 이왕준 정책·국제이사의 사회로 이성재 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장, 이정권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통합치유센터장, 노동영 서울대병원 암진료부원장, 이수현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임상조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병원협회는 지난 7월 제1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 개최를 계기로 각 분야별 전문가 집단인 자문교수단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정보공유 및 공감대 형성을 이루고 있다. 대정부 및 대국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회원병원의 권익향상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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