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건강증진정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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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건강증진정보센터' 개소
  • 박현 기자
  • 승인 2013.09.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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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및 질병 상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8월30일 병원 행복관 1층에서 환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질병 관련 상담을 실시하는 '건강증진정보센터'를 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을 비롯해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보라매병원은 하루 3천명 이상의 내원객이 이용하는 규모의 병원으로 성장한 상황에서 환자 개개인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번 센터를 개소했다.

보라매병원이 자체 실시한 의료진 대상 설문조사에서 진료시 환자에게 제공하고 싶은 질병정보 또는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제공하고 싶은 건강정보의 68% 정도만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는 이유로 시간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이에 건강정보센터는  환자에게 하고 싶지만 시간상, 공간상 그리고 인력상의 문제로 할 수 없었던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해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을 이해하고 질병관리를 하며 더 나아가 그 질병에서 오는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질병 예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금연·절주·영양관리·운동을 위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질병의 예방을 통해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강섭 보라매병원장은 “그동안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했지만 현실적으로 커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특히 이번 건강정보센터 개소를 통해서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건강정보이해능력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정보가 전달되어 환자 및 병원 내원객의 병원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센터 개소식과 함께 ENSH(국제 금연병원 네트워크)가 지정한 국제금연병원 최우수 등급  획득을 기념하는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5월22일에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국제 금연병원 네트워크에서 지정하는 최우수 금연 병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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