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의학회와 질병통계 공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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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의학회와 질병통계 공유 협약 체결
  • 윤종원
  • 승인 2005.07.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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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공동 조사분석 상호협력 다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근거있는 질병통계 산출 및 연구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전문의학회와 실무지원 및 공동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해 응급의학회 등 4개 학회(1차) 및 당뇨병학회(2차)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4일에는 3차협약으로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뇌졸중학회와 질병통계자료 공유 및 조사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고관절, 장, 뇌졸중 질환의 유병률 및 발생률 등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객관적 근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통계자료를 산출하고, 의료의 질, 의료이용, 비용-효과분석 등 보건의료관련 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기준 및 연구모형 설정, 조사 분석, 결과배포, 교육홍보 등 제반 관련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협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심평원과 3개 학회는 상시적인 연락 및 실무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통계자료 제공, 자료에 대한 자문 및 검토, 공동연구 등 상호관심 분야에 대해 공동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측은 학회 소위원회와 심평원의 조사연구실을 상호 연결창구로 지정, 협약 이후 진행사항을 교환하는 등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도록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증-응급환자들을 다루는 응급의학회 등 4개학회와 당뇨병학회에 이어 뇌졸중, 장, 고관절 학회 등 의학적 전문성이 있는 8개 전문의학회와 심평원간에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 단위의 근거(evidence)있는 질병역학 정보를 산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향후에도 공동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모든 전문의학회와의 협약을 적극 검토-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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