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현 교수는 2015년 아르헨티나 대회와 2017년 대회까지 4년 동안 집행위원과 의무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장기기증과 이식문화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조원현 교수는 “세계 이식인 경기연맹대회는 장기이식을 받은 수혜자들의 건강한 삶을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 대회인 만큼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새 생명 찾기의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계 이식인 경기연맹 대회에는 세계 60개국에서 2천여 명의 선수 및 도우미들이 참가해 육상 트랙경기, 필드 경기,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사이클, 골프 등 비 격투기 50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쳤다. 지난 스웨덴 예테보리 대회에서 1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 동메달 1개를 획득했던 한국은 이번 경기에는 선수 2명이 참가해 이식을 통해 얻은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스포츠 정신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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