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가 최근 인도 맹갈로에 위치한 니트의과대학 정형외과 및 줄기세포 연구 겸임 교수로 위촉됐다.

니트대학은 의대, 치대, 약대, 간호대, 물리치료 단과대학으로 구성됐으며, 1천200 병상 규모의 병원을 운용하면서 최신의 장비, 시설, 교수진을 갖춘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다.

3년 전부터 김석중 교수는 니트대학의 초청으로 슬관절 분야 연골 재생술 및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강의를 통해 수련의들에게 지식을 전수하고 있으며, 최근 인공 관절분야에 대해서도 술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인도는 뛰어난 두뇌와 언어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의 중심이 될 수있는 가능성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양국의 대학간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 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중 교수는 최근에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 대학교에 김교수의 이름을 딴 SKRF 연구재단을 설립, 세포치료와 재생의학에 관한 연구를 후원하고 과학도들의 재단연구프로그램 및 국가연구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