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고지혈증치료제 신약 "리바로정"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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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고지혈증치료제 신약 "리바로정" 발매
  • 최관식
  • 승인 2005.07.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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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단계부터 슈퍼스타틴으로 주목 받던 약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지난 1일 새로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정"(성분명 Pitavastatin)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리바로정은 일본 코와社와 닛산화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약으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개발단계부터 각종 논문에서 "슈퍼스타틴"으로 소개되는 등 차세대 고지혈증 치료제로 주목받아 왔다.

최근까지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시행된 비교임상 결과 리바로정은 2mg의 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40% 이상의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 저하 효과를 보였으며, 정상보다 낮을 경우 치매나 뇌졸중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트롤(HDL-C)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기존 제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외제약측은 밝혔다.

또 고혈압, 당뇨 등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고지혈증 환자에 대해서도 약물혈중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안전성에 있어서도 우수한 결과를 입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외제약은 지난 1월 리바로정의 품목허가를 취득한 이래 주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 발매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 인구 노령화와 함께 고속 성장하고 있는 고지혈증 시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거대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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