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7월7일부터 21일간 '모자보건증진 중기사업' 실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은 7월7일(일)부터 21일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중남미 3개국의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모자보건증진 중기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남미 지역의 모자보건 증진을 위해 계획된 것으로 2012년 8월 현지 조사를 실시했으며, 올 5월에는 현지에서 각국의 모자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라별 보건의료인력이 한 자리에 모여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지난 워크숍에서 수립된 나라별 계획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수정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같은 문화권에서 활용가능한 공익광고물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보건의료 현황 △조산사 위주의 산전·후 관리 개발현황 △청소년 성교육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우리나라 1차보건의료기관, 3차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등 모자보건 사업과 관련된 기관 및 MBC 등 방송국을 견학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4년에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현지 워크숍과 연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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