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주사 시 통증경감·병원 보직자 그랜드 라운딩
지난 4월 CS선포식을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고객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가천대 길병원은 정맥주사를 맞을 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주사부위에 10% 리도카인(Lidocaine)을 뿌린 후 주사하고 있다. 고객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정맥주사를 맞을 때 어떻게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의료진과 간호부는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피부에 뿌린 후 4~5분 정도 지나 주사하니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이 확연히 줄어들어 만족도가 높아짐을 확인하고 향후 모든 환자의 정맥주사 시 리도카인 스프레이를 활용해 '통증없는 병원'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또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매주 병실를 방문해 환자들을 만나는 '그랜드 라운딩' 시간도 갖고 있다.
이근 총괄부원장과 양승현 행정원장, 김주현 진료부원장, 박효선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30분 병실환자들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천대 길병원은 6월 한달동안 아침에 병원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아침인사 운동을 벌였으며 청량산과 장수천 등 인천의 여러 지역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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