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공간 조성으로 환자만족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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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공간 조성으로 환자만족도 'UP'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6.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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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 강북삼성병원의 힐링공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신관로비 정원테이블 2.본관로비 창가정원 음악회 3.중환자실 보호자 대기실 4.야외 휴게공간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호철)이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힐링공간을 조성하며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우선 환자들이 병원을 처음 접하는 곳인 신관 로비에 생화로 제작된 정원테이블을 설치하고, 본관 1층 로비 창가에도 고급 소재의 테이블을 설치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 환자들의 마음의 치유를 돕고 있다.

또한 중환자실 대기실에는 테이블마다 다양한 화분을 비치해 보호자들의 힘든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보호자들을 배려한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직원들의 주차를 금지시키며 다소 여유가 생긴 야외주차장 일부를 리모델링해 야외공원을 조성, 여름의 무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하고 가족들이 찾아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병원 속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수술실 라운지에는 수술 환자 보호자들의 희망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보호자가 키오스크 안에서 직접 영상을 찍으면, 해당 환자가 수술을 마치고 병동에서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 희망메세지는 환자와 가족들을 이어주는 ‘스마트 힐링’이 되고 있다.   

현재 입원 중인 전 모군(7)의 어머니는 “병실에만 있어서 아이가 답답해했었는데 아이와 같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너무 기쁘다”며 “환자들을 위한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호철 병원장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좁은 공간이지만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환자분들의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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