β-수용체 차단제와 이뇨제 복합한 항고혈압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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β-수용체 차단제와 이뇨제 복합한 항고혈압제 출시
  • 최관식
  • 승인 2005.06.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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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약품 부작용 적고 효과 좋으면서 저렴한
β-수용체 차단제와 이뇨제를 복합한 항고혈압제가 국내에 출시됐다.

이 복합제는 현재 독일과 영국, 미국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사용되는 약제로 미 FDA에서 고혈압의 1차 선택제로 승인된 바 있다.

아주약품공업(주)(대표 김중길)는 7월 1일자로 β-수용체 차단제 성분인 Bisoprolol과 이뇨제 Bydrochlorothiazide 성분의 복합 항고혈압제 "코비스정"을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주약품 김윤희 PM은 "코비스정은 평균 감압률이 매우 우수하고 타 항고혈압 복합제에 포함된 이뇨제 함량의 절반 용량으로 우수한 혈압조절 효과를 보여 이뇨제 복용 시 흔히 나타나는 저칼륨혈증이 개선된 제제"라고 소개했다.

특히 코비스정에 포함된 Bisoprolol은 β -수용체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기관지 수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 1일 1회 복용으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가 유지되면서도 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부작용 발현율도 매우 낮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인종과 연령, 성별, 흡연여부에 따른 효과의 차이도 없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항고혈압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비스정은 용량에 따라 보험약가가 1정당 각각 250원과 372원에 불과해 장기복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한결 덜어줄 수 있는 약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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